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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 나무 아래 2

다자아츠

    "여러분. 각자 정해진 자리에 앉은 건가? 그럼 곧바로 자기소개를 하기로 하지. 선생님은 이미 했으니, 맨 앞 자리 나카하라 츄야 부터 시작 하도록."

    "아.. 이름은 나카하라 츄야 이고, B형 이다! 검은 모자를 제일 좋아한다!모두 친하게 지내자!"

    붉은 머리카락에 검은 모자를 눌러 썼네.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내 차례는이 뒤로 한참을 기다려야 할 듯해서 느긋하게 있기로 했다. 그런데 막상 가만히 있으려니 심심하다. 선생님을 힐끗 봤다. 아니, 보려 했다. 고개를 돌리려는데 갑자기 다가온 얼굴에 놀라 뒤로 몸을 젖혔다. 그랬더니 더 가까이 다가온다. 참고로 내 자리는 맨 뒷줄 이다.게다가 구석진 창가 자리.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아, 저.. 선생님...? 무슨 일로..갑자기 오셨는지.."

    "아츠시군, 나는 몇 분 전부터 자네를 보고 있었네만? 자네가 도통 정면을 볼 생각을 하지 않는 듯 해서 말이야."

    ...자기 소개 시간 이라 한 건 선생님이고 전 그것에 충실히 참여한 학생 입니다만..? 뭐 이제부터는 딴 짓을 하려 했던 건 사실이지만..! 솔직히 자기 소개하는데 친구 쪽을 보지 정면 보는 사람이 비정상 이거든요.. 라 하고 싶지만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은 선생님 이었으므로 입을 다물어야 겠지..? 흠흠..

   "........"

   그래도 대답은 해야 했나..? 갑자기 어색해진(선생님께서 쳐다보신 걸 알아 차렸을 때부터 어색하긴 했다..)분위기에 난감해졌다.

  "흠. 아츠시군? 혹시 내가 싫은가? 아니면 저번에 지나갈 때 본 내가 이상했던가?그래서 날 모른 척 하고 싶은 것이라면 오해라네. 난 단지 진지하게 **을 하려고 그리 행동했을 뿐이네."

  아니. 그게 아니라니까요.. 그것보다 잠시 스쳐 지나간 걸 기억하신 거야? 심지어 **하러 가는 거였어..? ....그땐 뭔가 사연 많은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알고 나니 깼거든요... 하하. 

  "그게 아니라.. 놀라서..요. 네.. 조금 놀라서 그런 거에요. 싫은 건 절대 아니에요...굳이 따지자면 처음 생각했던 분위기하곤 달라서 놀랐다 할까요.."

  "그럼 다행이네. 아츠시군. 나는 아츠시군을 처음에 보았을 때부터 정말 마음에 들었네. 앞으로 1년 동안 즐거운 학교 생활 되길 바라네." 아, 줄곧 해주고픈 말이 있었네. 자네 참 아름답네. 이어서 하시는 말씀이 난 이해가 되질 않아 선셍님께서 제자리로 돌아가신 후로도 잠깐 동안 멍을 때렸다. 다행히 내 차례가 와서 정신을 차려 가까스로 세이프 했다. 후.. 얼마나 간발의 차였는지 선생님께서 내 이름을 부른 후에 정신이 든 나는 겨우 겨우 내 이름을 말하고.. 이어서 자기 소개를 했다.

  과연 1년 동안 잘 보낼 수 있을런지 갑자기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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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째 산으로 가는 것 같지만 , 이미 저질렀으니 이  참에 산 정상까지 찍어 보도록 하죠! (아무말)

오타, 캐붕주의, 개연성 부족 등 있을 수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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