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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you are..?

다자아츠

    Where you are..?

    불어오는 바람에 머릿결이 흩날린다. 잠시 가만히 있던 나는 곧 걸음을 떼었다. 목적지 조차 정해지지 않은 채로 어딘가로 가고 있을 뿐이다. 나는 어디로 가고 싶은 걸까. 아무 대답도 들려오지 않을 바람에게 물어본다. 

    다자이씨가 떠난 것 은 일 년전 오늘. 나는 아직도  그를 찾아 해맨다. 이미 볼 수 없단 것 을 알면서도  작은 실마리 하나 찾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도 어김없이 걷는다. 끝없이. 이제는 어딘지도 모를 풍경이  나를 지나친다.

    "....  도대체 어디로 간거에요. 다자이씨는 왜 떠난 거고요. 왜 ,  왜 나만 남겨뒀어요? 왜! 떠날거면 차라리 나도 데려가지. 그렇게 사랑한다 하고 갑자기 떠나버리는 게 어딨어요! .... 흐흑"

   원망섞인 말과 함께 참고 있던 울음이 토해졌다. 아. 다자이씨 당신은 나쁜 사람이에요. 평소엔 능글 맞게 웃던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시나요. 당신은 모르겠죠. 놀려졌다는 것 을 알면서도 난 그 웃음을 짓는 당신의얼굴을 잊지 못해요. 하지만 이 말조차 당신에게 닿지 못할 것 을 알아요. 당신이 왜 떠나야 했을까. 생각해 봤어요. 당신이 살아갈 의미를 이곳에서도 찾지 못해서 일까요? 아니라면 대답해 주세요. 아니라고 부정해 주세요. 제 눈 앞에서. 얼굴을 마주보며. 

   "언제든지 기다릴 게요. 그러니 빨리 돌아와야 해요...?"

   이 작은 말조차 바람에 실려 날아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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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쓰고 보니 생각났는데 , 비슷한 것을 어디선가 본 느낌입니다만?  ... 제 기분 탓 이기를. 하도 많은 글을 읽다보니 섞였네요. 네, 섞였어요. 아마.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썼으니 아깝잖아요? 네. 그래서 오타, 개연성 , 캐붕주의 부탁드립니다. 여느때처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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