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으로 건너뛰기
공지

내 인생의 변화는 그 남자로 부터 시작되었다 ㅡ 2 ㅡ

다자아츠

 ‥ 여러분‥ ㅠㅠ 쓰다가 날아갔어요ㅠㅠ 제 마음이 부서져 버렸어요 ‥ 흐아앙‥ 다시 쓰긴 하는데 짜증도 나고 ‥ 울고싶어요‥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침부터 그 남자를 만난 후로 제정신이 아니다‥ 내일까지 마감해야 하는 글은 반 도 채 쓰지 못 한 채로 널부러져 있고 배속은 아무것도 먹을  생각이 들지 않아서 텅 비었다. 아‥‥그 와중에 어제 동창회때문에 제 때 자지 못해서인지 몰라도 갑자기 졸음이 몰아 닥친다‥ 쿠니키다씨가 마감 안 지킨다고 잔소리 하실텐데‥그래‥ 쿠니키다 씨는 몇일간만 시달리면 괜찮아 지겠지‥ 그리 드문 일도 아니니‥ 나는 그 후로 깊은 잠에 빠져 들어갔다.


ㅡ딩동ㅡ딩동ㅡ

으으‥ 아직 자고 싶다고‥뭉기적 거리며 일어나서 어제 꽤 추웠다는 걸 기억해내고는 조금 얇은 패딩을 걸치며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또 뵙네요! 잘 주무셨나요?"

‥‥뭐지. 왜 당신이 여기 있는 겁니까?! 제 기억이 맞다면 조금 더 나이 드신 분이 와야 하지 않나요?! 제 기억이 이상한 겁니까?? 

"아‥ 어제를  마지막으로 원래 배달 오시던 분은 그만두게 되셔서요. 오늘부터는 제가 이 구역 신문 배달을 하게 된 겁니다!"

‥‥아니 애초에 배달 업종이 다르다고요?! 어떻게 하면 일반 택배 기사가  하루 아침에 신문 배달부가 되는 건데요?  그것부터가 이상 하잖아요?!

떠오르는  의문을 애써 누르며 자연스러운 척 신문을 받았다. 아니 ,  받으려 했다.

그 남자가 내 두 손을 잡더니‥ 나와 눈을 마주하고는 말했다.

"저와 사귀어 주시겠습니까? 고객님?"

" ‥‥‥예?"

"분명 대답하신  겁니다? 이제부터 사귀는 겁니다?  무르기 없습니다?"

‥‥‥ 몇초간 멍하게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린 나는 서둘러 말했다.

"아, 아니  그게 갑작스러워서 다시 물어본 거 ㅃ‥"

쉿ㅡ    그 남자가  내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는 나를  공주님 안기 자세로 안은 채 문이 열린 내 집으로 들어갔다. 

"저기‥이거 무단침입이거든요?! 주인 허락도 안받고 들어가 ㅁ ‥"

내 말은 부드러운 입술에 막혀 끝맺지 못한 채로 사라졌다.나는 놀라서 멈추었고 그 남자는 입술 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내 혀를 자신의 혀로 옭아 매었다. 부드럽게 시작한 키스는 점점 더 거칠어져 갔다. 난 숨이 막혀 몸부림을  쳤지만 그 남자는 나를 놔줄 생각이 없다는 듯 나를 더 꽉 안을 뿐이었다. 

"하아‥하아‥"

조금은 질척한 소리를 내며 그 남자는 입술을 떼었다. 나는 아무 생각도 못 한 채로 가만히 있었다.

얼마간의 정적이 흐른  후 그 남자가 입을 열었다.

"‥‥ 좋았습니다. 후‥ 얼마나 고객님의 얼굴을 볼 때마다 탐스러운 입술을 맛보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아‥‥ "

"놀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1일 이니 익숙해져야 겠죠?"

진지하게 말하다가 능글거리며 웃는 모습에 헛웃음이 나왔다.

내 웃음을 어떻게 해석한 것 인지 그 남자는 아까보단 약하게 나를 껴안는다.

"‥‥ 사랑해요. 고. 객. 님. ~?"

이것이 우리들의 첫만남 이었다. 나도 그를 좋아하게 된 건 좀 더 긴 시간이 흐르고 난  후 이다. 고객과 기사.일반적으론 아주 평범했을 조합의 만남. 

내 인생의 변화는 그 남자 로부터 시작되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캐붕이 엄청나서 죄송합니닷!  하지만 역시 캐붕은 좋은 거라 생각ㅎ‥(퍽) 

오타, 개연성 부족도 있을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여전히‥ 날린 글 생각에 자괴감이 드는군요‥(주륵) 



눈덮인 꽃 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

댓글 1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